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산의 국산화에 도전한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영국 BP케미컬즈와 합작으로 1989년 7월 삼성비피화학을 설립하고, 경남 울산의 석유화학공업단지에 연산 15만 톤 규모의 초산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정밀 화학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성평건 삼성종합화학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진해항에서 최초로 초산수출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이후 회사의 동남아 및 일본시장을 본격적으로 장악하게 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권순영 대표이사 등 모든 임직원이 출하장에 도열, 선경인더스트리(현 SKC)에 대한 초산 시제품 출하행사가 실시되었다.
공장 시운전 시작, 20일 만에 초산 시제품 300톤이 생산되었다.
기본설계 시작 26개월, 공장건설 착수 18개월 만에 공장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되었다.
열병합발전 시작(T/A운전 시작)
원료 투입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핵심공정의 Start-up 준비가 완료되었다.
핵심공정의 지원설비인 유틸리티 설비가 완료되어 본격적인 가동준비에 들어가게 되었다.
울산 석유화학 지원 주식회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