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TPM 도입 이후 2005년까지 0스텝부터 5스텝까지의 활동을 완료한 삼성비피화학은 2006년 1월부터 본격적인 6스텝
활동에 착수하였다.

보편적으로 마련된(TPM 컨설팅) 기존의 6스텝은 ‘공정 품질 보증’이라는 제목 아래 활동 목표를 제품의 품질 향상에 둔 것이어서
당사와는 맞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새로운 스텝을 개발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우선 자주 보전 활동을 통한 무재해·무공해 공장 실현이라는 명제 아래 3가지의 목표를 설정했다.

- 완벽한 HSE 확보   
- 운전원의 공정과 설비 상태 분석 능력 배양 및 개선 활동의 레벨 업
- 개선 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성과 창출
   (안정적인 공정 운전 및 빈틈없는 설비 일상 점검, 공정 Loss 발굴, 운전 방법 개선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

이후 TPM사무국을 주축으로 자주 보전 분임조장과 소 TF를 구성해 TM텝 전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그에 따른 활동 목표·
내용·기간의 틀을 짜는 한편, 외부 컨설턴트의 자문을 거쳐 ‘자주 안전 관리 체제 구축’이라는 스텝 로드맵을 개발해 본격적인
6스텝 활동을 시작했다.

당사의 6스텝(자주 안전 관리 체제 구축)은 삼성비피화학만의 차별화된 구성으로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 공정 안전
관리)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PSM 실천과 TPM 활동의 이원화가 아닌, 내실 있는 TPM 활동을 통한 PSM 조건 충족 및 설비 안전,
공정 안전, 사람 안전이 확보되도록 구성한 것이다.

한편 스텝 활동 착수에 앞서 전 분임조원을 대상으로 PSM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활동은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