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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황 설비 리폼

No.2 CO 공장의 탈황 설비는 큰 기대 속에 준공된 탈황 설비였지만 불과 1달을 버티지 못하고 가동과 중단이 반복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기존 탈황 설비로는 장기간 연속
운전이 어렵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특히 벙커시유 사용에 따른 고농도 황화수소 설비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황 회수
설비 용량과 촉매 및 첨가제 역시 부적절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기존 설비와는 별도로 테스트를 통해 확인된 황화수소 제거율, 촉매 반응 및 안정성 등을 고려한 설비 증설을 진행해 나갔고,
그 결과 탈황 설비를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한 설비로 진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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